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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t Management (PM)

[코드스테이츠 PMB 15기] 유튜브 뮤직의 UX / UI 파헤치기

김유비야 2022. 11. 7. 21:17

(W4D1)

 

 

오늘은 UX, UI, GUI 에 대해서 배워보았다. 

UXUser Experience로 말 그대로 사용자 경험이라는 뜻이다.

사용자 경험은 사용자어떤 시스템, 제품, 서비스를 직간접적으로 이용하면서 느끼고 생각하게 되는 총체적 경험을 말한다.

UIUser Interface

GUI
Graphical User Interface로 표를 통해서 구분지어 살펴볼 수 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필자의 실제 경험을 통해 UX를 파헤쳐볼 프로덕트를 소개하겠다.

바로 '유튜브 뮤직' 이다.

 

 

유튜브 뮤직

 


유튜브는 사용하지 않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스트리밍 컨텐츠 플랫폼이다.
그리고 음악 역시 듣지 않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대중적인 취미이다.

신뢰감 있고 다양하게 사용자 친화적인 컨텐츠를 제공하는 유튜브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접목시킨 "유튜브 뮤직"을 만들었다.

유튜브 프리미엄이라는 월 구독제를 구독하게 되면 패키지로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프리미엄음악도 무제한으로 좋은 퀄리티에 저작권 걱정없이 들을 수 있고, 유튜브 광고까지 없게 편하게 볼 수 있다니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라면 구독하지 않을 수 없는 서비스이다. 그래서 다른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을 두고 유튜브 뮤직을 택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인 것 같다.

 

필자도 그렇게 유튜브 뮤직을 접하게 되었다.

 

 

 

 

 

먼저 해당 서비스의 좋은 UX를 3가지 꼽아보겠다.

1. 유튜브의 대표 이미지인 새빨간 색 로고이다.
   심플하게 직관적으로 그 프로덕트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유튜브만의 시그니처라서 아 이건 유튜브에서 제공하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구나! 하는 생각을 줄 수 있어서 좋아한다.

 

 

 

 

 

2. 유튜브 뮤직에 들어가면 하단에 최근에 재생하고 있었던 곡이 떠있다.
   가장 최근에 어떤 곡을 듣고 있었는지 굳이 찾아가지 않아도 알 수 있고, 바로 이어서 재생이 가능해서 정말 편리한 UI라고 생각한다.

 

 

 

 

 

 

 

3. 요즘 자주 듣는 곡들과 앨범, 가수를 '다시 듣기'라는 섹션에 모아놓는다.
   현재 나의 마음 상태나 취향 등을 짐작할 수 있어서 좋고, 주로 비슷한 노래를 반복해서 듣는 필자에겐 더없이 유용한 UX이다.
   심지어는 원하는 노래를 재생하면 그에 비슷한 사용자가 좋아할 법한 노래를 알고리즘으로 재생목록에 띄워준다.

 

 

 

 

 

 

이번엔 나쁜 UX를 3가지 알아보자.





 

1. '빠른 탐색'이라는 섹션과 '다시 듣기' 라는 섹션이 메인에 붙어있지만 두 기능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아서 낭비처럼 느껴질 때가 많다.
   둘 다 요즘의 사용자 스트리밍 취향과 상태를 표현해주고 누르면 관련 뮤직 스테이션이 재생되는 서비스인데 미세한 차이를 제외하고는 거의 동일한 기능이라서 공간 낭비로 느껴진다.

 

 

 

 

 

 

2. 최근 많이 재생한 음악들을 장르나 가수별로 분류하고 알고리즘을 통해 맞춤 믹스 재생 목록을 제공한다.
    빠르게 음악을 재생하고 싶은데 믹스를 클릭했을 때 바로 재생되지 않고 해당 목록으로 이동하는 데에 시간이 지체된다.
    바로 음악으로 재생하고 싶을 때엔 굉장히 번거롭게 느껴진다. 
    믹스를 재생하고 나와서 다른 노래를 검색하거나 둘러보고 싶을 때는 클릭의 흐름이 번잡하여 불편하게 느껴질 때가 잦다.

 

 

 

 

 

 

3.  노래가 아닌 가수나 앨범이 떠있을 경우 바로 그 가수나 앨범의 음악을 클릭 한 번으로 셔플 재생하고 싶은데 불가능하다.
    앨범과 가수를 누르고 들어가서 직접 노래를 고르거나, 셔플 버튼을 찾아서 클릭하거나 앨범이나 가수를 꾸욱 길게 눌러야 셔플 재생 창이 뜬다


   무언가를 곁들여서 멀티로 음악을 틀어두곤 하는 현대인들에게는 느린 속도와 직관적이지 않고 클릭을 여러번 유도하는 흐름이 상당히 큰 불편으로 다가온다.

 

 

 

 




좋은 UX를 위해 아쉬운 점을 이미지, 텍스트, 흐름 중 1개를 골라 개선해 봅시다.


필자는 불편한 UX/UI를 흐름을 통해 개선하는 방안을 생각해보았다.

1. 앨범이나 가수를 클릭해서 오랫동안 둘러보는 유저와 그렇지 않고 앨범이나 가수를 눌러 바로 셔플재생을 클릭하는 유저를 구분하여 데이터를 분석한다.

2. 앨범이나 가수를 눌러 바로 셔플재생을 클릭하는 유저는 주기능을 사용하려고 긴 경로를 거쳐서 불편을 느낀다는 점을 캐치해낸다.

3. 바로 셔플재생으로 이어지는 유저의 데이터가 5회 이상 연속으로 흔적이 보이거나, 주기적으로 반복하는 사람들에겐 어느 시점에 앨범이나 가수를 클릭하면 팝업이 뜨도록 한다.

팝업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앨범, 가수 클릭 시 바로 셔플재생을 원한다면 설정

이 팝업을 띄워서 설정 누르면 바로 설정으로 이어지도록 한다.

 

설정에 '가수, 앨범을 누를 시 바로 셔플 재생' 항목을 체크박스로 만들어 두고 , 바로 사용자가 변경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최적화 흐름을 만들어 쌓이는 데이터에 따라서 팝업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개선방안을 생각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