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는 끈기
[코드스테이츠 PMB 15기] 버블! 내 아이돌과의 메신저 본문
BM(비즈니스 모델)이란,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를 어떻게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어떻게 마케팅하며, 어떻게 돈을 벌 것인가 하는 계획 또는 사업 아이디어이다.
과제 1) 내가 좋아하는 서비스의 BM은 어떻게 생겼을까?
- 최근 가장 자주 사용하는 서비스 중 하나를 선택, 어떤 BM을 가졌을지 아래 내용에 따라 분석해봅니다.
이번에 분석해 볼 서비스는 팬과 아티스트의 소통, 커뮤니티 어플 'Lysn'의 'bubble'이라는 구독을 통한 지정 연예인과의 프라이빗한 메신저 서비스이다.
- 목표 고객 : 목표 고객은 어떻게 되는가?
목표 고객은 아이돌의 팬이다. 연령과 성별을 불문한 버블에서 서비스 계약이 되어있는 모든 연예인들의 팬, 그리고 일반인이다.
일반인도 목표 고객으로 포함될 수 있는 배경은 대화를 재밌게 해주고 자주 찾아와주는 연예인이 sns를 통해 바이럴 마케팅 되어 일반인들도 궁금해서 구독하게 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 제공 가치 : 제공하는 가치는 무엇인가? 다른 경쟁사와 다르게 고유하게 제공하는 가치가 있는가?
다른 경쟁사인 '유니버스' 어플과의 차별점은 다른 연예인이다. 각자 계약을 맺고 있는 연예인이 달라서 원하는 연예인이 소속되어 있는 어플을 사용하는 시스템이다. 대형 기획사인 SM, JYP 등의 아이돌이 대거 소속되어 있는 것이 Lysn만의 고유한 가치이다.
- 채널 : 고객에게 제품을 어떻게 전달하는가? 고객과의 접점은 무엇인가?
모바일 어플을 통해 전달한다.
고객에겐 일반 sns 메신저와 거의 유사한 UI로 실제로 아티스트와 개인적으로 대화를 나누는 것 같은 기분을 선사한다.
- 고객 관계 : 대표 고객군과의 관계는 어떻게 만들고 있는가?
고객군과의 관계를 새로 만든다기 보단 기존의 팬층을 오프라인에서만이 아니라 온라인으로도 데리고 들어오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아티스트의 오프라인 활동에서의 부족함과 공백기를 온라인에서 채워주는 메리트를 제공하고 있다.
아티스트가 보내는 메세지, 사진, 영상을 실시간으로 받아 팬과 더 가까이 있다는 느낌을 주고 있다. - 수익 구조 : 수익 구조는 어떻게 되는가? 어떻게 돈을 벌고 있는가? (매출 - 비용)
버블의 수익 구조는 '유료 모델'로 '구독' 방식을 취하고 있다.
- 핵심 자원 : 수 많은 자원들 중 가장 핵심적으로 필요한 자원은 무엇인가? (이 자원이 없으면 경쟁사에 밀릴 수 있음)
팬층이 단단하고 큰 아티스트를 소속시키고 유지시키는 것이다.
아티스트와의 소통을 중심으로 하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아티스트가 없으면 매달 돈을 제공하면서까지 이 서비스를 이용할 이유가 없다.
경쟁사에서 아티스트를 뺏어가거나, 더 많은 아티스트를 소속시킨다면 시장 점유율은 낮아질 것이고 더 나은 기능을 제공할 기술력과 자원이 없어서 사업이 가동 중단될 수 있기 때문이다.
- 핵심 활동 : 기업이 수익을 발생시키기 위해 또는 성장하기 위해 핵심적으로 하고 있는 활동은 무엇인가?
1. 아티스트가 소통을 더 많이 자주 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것
2. 누락이나 지연 사고 없이 아티스트와의 원활한 실시간 소통을 위해 기술력을 계속해서 증진시키고 점검하는 것
3. 보다 더 실감나는 대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UI에 대해 계속해서 연구하는 것
4. 아티스트와 소속사에게 계약을 유지하게 할 메리트를 잘 조정하여 제안하는 것
5. 더 많은 아티스트를 소속시키기 위해 아티스트의 팬층 시장을 계속해서 살피고 분석하는 것
6. 악플을 방지하여 질 좋은 대화를 양방향에게 제공하기 위해 계속해서 검토하는 것 - 핵심 파트너십 : 긴밀하게 협업하는 이해관계자는 누구인가?
아티스트가 소속된 소속사
개인으로 활동하는 아티스트
정식으로 협업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바이럴이 되는 팬층이 다수 소속된 각종 커뮤니티와 SNS 서비스 - 비용 구조 : 제품을 만들거나 서비스를 운영하기 위해 대표적으로 발생하는 비용은 무엇인가? 내용을 심플하게 문장 또는 단어로 요약 해 1개의 Business Model Canvas (BMC) 위에 작성해봅니다.
당연하게만 생각했던 서비스에 대해서 더 구체적으로 알아보게 되어서 좋았다. 너무 좋고 오래 갔으면 하는 서비스라 서비스 된지 몇년이 채 되지 않았다는 점이 새삼 새로웠다. 아티스트의 사생활 없는 감정노동일 수도 있겠다는 마음 한 켠의 걱정이 들기도 했지만, 비즈니스 모델만을 생각한다면 타겟팅이 확실한, 서비스 구축만 철저하게 유지된다면 어마어마한 매출을 낼 수 있는 서비스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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