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스테이츠 PMB 15기] 시간제한 구독서비스 롱블랙의 AARRR을 분석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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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콘텐츠 구독 서비스 롱블랙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정보가 홍수처럼 쏟아지는 시대에서 롱블랙이 타 프로덕트와 달리 내세우는 가장 큰 메리트가 무엇일까 살펴보았다.

 

롱블랙은 타 정보 전달 서비스와는 다르게 구독하는 구조이고 더 중요한 것은 매일 밤 12시가 지나기 전에 읽어야 한다는 것이다.

 

 

오늘이 지나면 사라지는 구독 서비스

 

해당 서비스에서 성장(매출)에 기여하는 가장 중요한 메인 기능은 바로 이것이다.

 

매일 보내지는 뉴스레터를 당일 24시가 지나기 전에 클릭해야 한다. 

클릭하지 못한 채로 24시가 지나버리면 다시는 그 콘텐츠를 볼 수 없다.

 

정보를 모아만 두고 정작 읽고 씹어먹지 않는 현대인에게는 습관을 잡기에도 성장을 추구하기에 적절한 서비스라고 느껴졌다.

 

월 4,900원의 구독 서비스지만 아깝지 않다고 생각하고 바로 구독을 하게 되었다.

웹사이트 자체의 퀄리티도 세련되어 보기 편하다.

주변 지인들에게도 이 시스템에 대해서 설명했더니 너도나도 구독하는 것을 보며 확실히 현대인의 빈틈을 정확히 파고든 마케팅 전략이지 않았나 싶다.

 

 

 

 

롱블랙 웹사이트의 메인화면

롱블랙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보이는 메인화면은 이렇다.

 

직관적으로 오늘 보내진 뉴스레터가 보이고 이 레터를 읽을 수 있는 시간이 크게 나타난다.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매초 바뀌며 카운트되는 점이 보는 사용자로 하여금 24시가 넘어가기 전에 구독해서 읽어야만 할 것 같은 심리적인 압박을 준다.

 

그리고 맨 위엔 눈에 확 띄는 주황빛의 배너가 롱블랙의 메인 기능과 구독 서비스를 꼭 해야 한다는 느낌을 준다.

 

또한 요즘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이슈가 담겼으면서도 참신한 소재의 레터들을 보내줘서 지난 글과 앞으로 발행될 글의 썸네일을 살피는 재미가 쏠쏠하다.

 

 

오늘이 지나기 전에 구독하면 메인의 글도 볼 수 있고, 내일은 또 저런 글을 볼 수 있네? 그 다음엔 또 저런 글이 준비되어 있는거야?

하는 생각을 연쇄적으로 하게 만든다.

 

단 돈 4,900원만 내면 매일 내 앞으로 퀄리티 있는 트렌디한 글을 보내주는 서비스라니! 하며 점점 사용자는 구독에 가까워진다.

 

필자도 그랬듯이 홀린 듯이 구독을 간단히 마치고 오늘의 글을 읽는 나를 발견하게 되는 전환 프로세스를 갖춘 서비스이다.

 

 

 

 

 

AARRR 해적 지표

 

 

롱블랙 마케팅을 AARRR 해적 지표 기법으로 뜯어본다고 가정해보았다.

 

 

 

Acquisition 수집 단계에선 신규 방문자 수, 신규 방문자 유입 경로를 살펴본다.
   : 롱블랙이라는 서비스를 알게 되고 들어오는 사람들의 수와 유입 경로를 찾아본다면 서비스 마케팅을 효과적으로 확장시킬 수 있다고 느꼈다. 롱블랙 서비스는 가성비 좋고 참신한 메인 기능으로 구독 전환율이 높기 때문에 이 서비스 기능의 고도화보다 신규 방문자의 유입 경로를 파악하고 공략하여 신규 방문자 수를 늘리는 방안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고 느꼈다.

 

Activation 활동 단계에선 회원가입률, 즉 구독률을 살펴본다.

   : 롱블랙 서비스는 구독을 해야만 글을 읽을 수 있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활동을 살펴보려면 회원가입, 구독률을 살펴보아야 진짜 활동을 살펴볼 수 있다.

 

Retention 유지 단계에선 이탈률, 즉 구독을 해지하는 비율을 살펴본다.
   : 롱블랙의 비즈니스 모델은 유료 구독 모델 이기 때문에 유지 단계에선 이탈률이 중요하다.
    구독을 해지하는 비율과 기간별 이탈률을 살펴보아 인과관계를 분석하여 이탈률을 낮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Revenue 매출 단계에선 구매 전환율, 매출을 살펴본다.
   : 구독 서비스로만 서비스되는 프로덕트이기 때문에 구독을 하게 되는 구매 전환율로 매출을 볼 수 있고 매출이 프로덕트의 그로스를 보여주는 대표 지표이다.

 

Referral 추천 단계에선 NPS 바이럴 지표를 살펴본다.
   : 롱블랙은 보통 고객이 핵심 고객이 되어 추천을 통해 바이럴 되는 마케팅이 핵심이라고 느꼈다. 고객들의 서비스 추천하고 싶은 마음 즉 NPS 측정 지표를 활용하여 성장 가능성을 판단하고 대책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낀다.

 

 

 

AARRR에선 각 단계별로 이런 측정지표를 활용할 시 제대로 마케팅 전략이 먹히고 있는지, 얼마나 어떻게 개선을 해야 할지가 가시적으로 보일 것 같다고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