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는 끈기

[코드스테이츠 PMB 15기] 피그마로 만들어본 핀트(Fint) 플로우차트 + 짧은 회고 본문

Product Management (PM)

[코드스테이츠 PMB 15기] 피그마로 만들어본 핀트(Fint) 플로우차트 + 짧은 회고

김유비야 2022. 11. 29. 02:42

(W6D1)

 

 원래 프로덕트 글을 작성할 때는 개인적인 이야기를 잘 달지 않는 편인데... 요즘 다른 PMB 동기분들의 과제를 보다보면 아 이 길이 맞나 .. 나한텐 너무 과분한 길이 아닌가 생각이 들때가 있다. 의욕은 반토막 나고, 처음 시작할 때의 간절함을 담아 부트캠프에 지원하고 최초합격이라는 단어를 보고 거의 울었던.. 초심마저 증발해버릴 때가 있다.

 

(지금은 부트캠프 6주차에 들어선 시점이다.)

최근엔 이것저것 벌려놓은 일들과 시기적으로 맞물려 몰려든 해결해야 하는 과제들이 나를 덮쳐서 복잡한 머릿속으로 무엇하나 우선순위를 정하지 못한 상태로 미루고 미루고 꾸역꾸역 지냈던 것 같다. 현타는 3주차 때 왔지만 그때랑은 다른 결의 현타인 것 같다.

그 당시엔 상황 자체에 대한 현타였지만 지금은 몰려드는 일에 파묻혀서 머리가 턱턱 막힌 느낌인 것이다.

많은 걸을 배우고 받아들이고, 많은 시도를 하게 되는 딱 이맘때쯤의 현타가 아닐까 싶다.

 

그치만 내가 누구냐.. 슬럼프는 2일 이상 가지 않는다 

만능해결사 김은비는 또 슬럼프를 빠개고 일어서기로 결정했다.

 

어떤 멋진 걸 보여주려나?

그런 건 없다.

 

머릿속이 클린한 상태로 해결해야 하는 과제를 하나씩 집어넣어야 제대로 된 봐줄만한 산출물이 나온다.

근데 머릿속이 복잡해서 뭔가를 집어넣을수조차 없을 때는? 그냥 엎어져서 운다?

웅 맞습니다. 하루이틀정도는 엎어져서 울어도 댐.

 

그치만 다시 일어날 때쯤에는 결심을 해야 한다.

 

머릿속이 복잡할 때는 현재 해치워야 하는 (그렇지만 하기싫은) 과업들이 꼬여서 많이 몰려있는 것이다.

당장 해야 하는 과업을 줄세워서 써보고 당장 해야 하는 것들을 작성한다.

지금 하지 않아도 괜찮은, 그치만 중요한 일들과 하고싶은 공부들은 과감하게 옆으로 빼놓는다.

 

'지금 하지 않아도 되는'의 매력은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나를 더 구렁텅이로 빠지게 할 것임을 알기 때문이다.

당장 해야 하지만 하기 싫은 일을 미루는데에 좋은 근거가 되어주겠지. 더이상 그 유혹에 넘어가선 안된다.

 

 

 + (지금은 7주차가 시작한 상태이다. 바쁜 일이 일단락되어 번아웃도 현타도 모두 사라진 상태이다! 역시나!)

 

 

 

 

그리니 이젠 어제의 밀린 과아아아제르으으을...... 해보자고. 가보자고.

 

 

 

 


 

 

 

 

 

오늘은 AI를 이용한 일임 자산투자 로보어드바이저 어플 핀트(Fint) 플로우 차트피그마(Figma)를 활용하여 작성해보았다.

 

 

기존 사용자가 투자 일임 후 본인의 투자 자산 수익률과 보유 종목을 확인하는 행동을 플로우 차트로 만들어보았다.

 

 

 

 

핀트 플로우차트

 

 

 

UI와 클라이언트의 차이를 구분하는 것과, 서버와 데이터베이스의 차이를 구분하는 과정에서 헤맸던 것 같다.

구글링을 통해 설명을 참고했지만 미숙한 부분이 많은 것 같다.

 

6, 7주차 수업을 들으며 더 보충해나가다보면 after를 작성할 때 쯤엔 더 명확해지지 않을까 기대가 된다.

 

 

 

 

사용된 플로우차트 범례